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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16 퇴소 후 삶 그린 연극 '조립식 가족', 8월6일 개막

벳16

입력 2025.06.15 11:29

수정 2025.06.15 11:29

31일까지 대학로 지구인아트홀
벳16 '조립식 가족' 출연진. (창크리에이티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벳16 가족' 출연진. (창크리에이티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벳16 가족'이 8월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지구인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벳16을 퇴소한 30대 청년들 정식, 모세, 희정이 설날을 함께 보내기 위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벳16에서 태어나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정식 역에는 이홍재, 유도겸이 캐스팅됐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 네 번째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모세 역에는 허규, 허동수가 나선다.


남편의 바람과 시댁의 구박에도 이혼하지 않는 술주정뱅이 정미 역은 윤신주, 윤선아가 맡았다.



정식과 마찬가지로 벳16에서 태어났지만 불안한 삶을 이어가며 매번 연애에 실패하는 희정 역은 김해나, 윤예솔이 연기한다.


'조립식 가족' 주관사인 한국고아사랑협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보호 대상 아동을 비롯해 입양 문제와 벳16 출신 청년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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