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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 대마초 성분 검출에…서울시, 더킹+카지노 50종 수거 조사

더킹+카지노1

입력 2025.06.15 06:05

수정 2025.06.15 06:05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최근 해외에서 제조·판매하는 젤리 상품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더킹+카지노 젤리에 대한 수거 및 조사를 실시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네덜란드에서 판매된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일부 제품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사전 관리 차원에서 더킹+카지노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하리보 사에서 제조한 '해피 콜라 피즈(Happy Cola F!ZZ)'라는 상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현재) 국내에 더킹+카지노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는 불법 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달까지 국내에 유통 중인 총 50종의 더킹+카지노를 일일이 수거해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및 칸나비디올(CBD)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더킹+카지노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조사를 실시한다"며 "대마 성분은 소량이라도 검출이 되기 때문에 품목당 2개의 표본을 갖고 검사를 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킹+카지노 조사 과정에서 대마 성분이 확인되면 시는 수입업체가 소재한 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더킹+카지노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덜란드 식품·소비자보호안전청(NVWA)은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고가 접수된 뒤 "섭취 시 어지럼증 등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해당 업체는 "더킹+카지노 생산 설비나 관리 범위 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