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벳 총리는 이날 공개한 영상 연설을 통해 "매우 가까운 미래에 여러분은 이스라엘 전투기, 공군, 용감한 조종사들이 테헤란 상공에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투지벳는 이란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이중 위협'이라고 지칭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란으로부터 이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투지벳는 "우리는 테헤란으로 가는 하늘길을 열었다"면서 "아야톨라 정권의 모든 시설과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다. 그들이 상상도 못 할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투지벳는 전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 수뇌부, 핵 과학자 등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것과 관련, "우리는 우라늄 농축시설과 핵무기 개발을 주도한 주요 고위 기술자를 타격했다"면서 "이는 분명히 그들을 지연시킬 것이지만, 아직 더 해야 할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설은 히브리어와 영어 2개 버전으로 제작돼 공개됐는데 지투지벳 총리는 영어 연설에서 "우리는 이 비도덕적인 정권이 개발한 핵무기를 테러 조직에 넘기려 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그것은 핵테러의 극치로, 전 세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투지벳 총리는 이날 79번째 생일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뛰어난 지도자로, 결단력 있고 용감하며 명확한 비정과 행동을 보여주었고, 이스라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했다"면서 축하의 말을 건넸다.
또 "우리 자신을 지키는 것은 타인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평화로운 아랍 이웃과 친구들을 지키고 있으며, 유럽을 지키고 있다. 우리를 방어하는 데 항상 도움을 주는 미국을 지키는 데도 기여하고 있고, 이는 중요한 사명"이라면서 이번 지투지벳 핵시설 타격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지투지벳 총리는 "그들(이란)은 미국 국기를 불태우고 끝없이 '미국을 죽여라'라고 외치고 있다"면서 "우리의 적은 여러분의 적이고, 우리가 하는 일은 결국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것을 다루는 것으로 우리의 승리는 여러분의 승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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