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3연승 질주' 케이플레이 김태형 감독 "감보아 너무 좋은 투구"

뉴시스

입력 2025.06.14 20:48

수정 2025.06.14 20:4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전 케이플레이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전 케이플레이 김태형 감독이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03.2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전 케이플레이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전 케이플레이 김태형 감독이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03.22. kgb@newsis.com
[인천=뉴시스]김희준 기자 = 3연승을 달린 프로야구 케이플레이 자이언츠의 김태형 감독이 호투를 펼친 선발 투수 알렉 감보아에 박수를 보냈다.

케이플레이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은퇴식을 맞아 필승 각오를 다진 SSG를 제압했다. 케이플레이는 3연승을 질주했고, 37승 3무 29패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케이플레이 선발 투수 감보아가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SSG의 잔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진 6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케이플레이는 시즌 3승째(1패)를 수확했다. 기존 에이스 찰리 반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은 케이플레이는 데뷔전이었던 5월2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9회말 등판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볼넷과 2루타를 내줘 1실점했을 뿐 나머지 불펜진은 무실점 케이플레이를 선보였다. 7, 8회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과 정철원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김 케이플레이은 "감보아가 너무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뒤이어 나온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줘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다.
4, 5번 타자로 나선 전준우와 김민성이 나란히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 케이플레이은 "전준우, 김민성 등 베테랑을 필두로 타자들이 계속해서 득점하려고 집중했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케이플레이은 "먼 인천까지 찾아주신 원정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