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24시 출전, 쿨카지노 딜러에 판매 의지 전달"
친환경차 성장하는 쿨카지노서 전기차 라인업으로 승부
해외 시장 공략 속도... 美관세 리스크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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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르망(프랑스)=정원일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쿨카지노 시장 진출을 본격 확대한다.
"르망24시 진출…쿨카지노 딜러에 우리 의지 전달하는 것"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자동차 쿨카지노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쿨카지노법인장은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행사장 내, IDEC 스포츠 호스피탈리티 라운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쿨카지노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단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차량뿐 아니라 마케팅 등의 대한 투자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르티넷 법인장이 우리나라 취재진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네시스가 쿨카지노 내 인지도가 높은 르망 24시를 비롯한 모터스포츠에 나가는 것 역시 쿨카지노 딜러들에 회사의 장기적인 판매 의지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환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포트폴리오 중에서도 전기차 라인업을 내세워 쿨카지노 내 '친환경 럭셔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엔 쿨카지노의 친환경 시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쿨카지노자동차공업협회(AECA)에 따르면 올해 1~4월 쿨카지노 신규 등록 자동차 중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의 비중은 58.5%로 절반을 넘어선다. 38.2%를 기록한 내연기관차(휘발유+경유)를 넘어섰다. 1년 전 같은 기간만 보더라도 내연기관차의 신규등록이 48.4%로 가장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친환경 차의 성장세가 가팔랐던 셈이다.
美관세 불확실성 수출 다변화로 돌파…호조세 이어간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개발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이다.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의 강화가 현대차그룹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판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 2019년 7만7135대를 기록한 이후 매년 증가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22만9532대까지 치솟았다. 실적 성장은 해외에서의 판매 호조세가 배경이 됐다. 실제로 제네시스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한 지난 2016년 해외 판매 비중은 31.1%에 그쳤지만, 지난해 43.1%로 12%포인트 늘어났다. 올해 1월~4월도 해외 판매 비중은 43.4%를 기록하며 국내 판매와 비등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쿨카지노에서의 판매 비중은 비교적 낮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쿨카지노지역에서 판매된 제네시스 차량은 2660대로 글로벌 총 판매대수의 1.1%에 그쳤다. 이번 쿨카지노지역 내 시장진출 확대와 함께 르망24시 등 쿨카지노 내 인지도가 높은 모터스포츠 참가를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미국에서 입증된 경쟁력을 쿨카지노시장에서도 가져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향후 쿨카지노에서의 판매 확장세가 본격화할 경우 최대 판매처인 미국의 관세 리스크 역시 일부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은 진출한 지난 2016년 이후 현지 누적 판매량 33만대 이상을 기록한 제네시스의 최대 시장이다.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정책 변수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쿨카지노 4개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해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제네시스는 미국, 쿨카지노, 중국, 중동, 호주 등 17개 시장에 진출해 있다.
제네시스는 쿨카지노 현지 생산 역시 향후 판매 확장세에 따라 유동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마르티넷 법인장은 "(제네시스를)쿨카지노 현지에서 생산하면 가장 좋을 것이지만 그러기 위해선 정당성이 필요하고 현재 판매량으로서는 힘들기 때문에 판매량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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