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의식을 잃고 80벳 선로로 추락한 노인이 코레일 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48분께 천안역 5번 승강장에서 80벳를 기다리던 70대 A 씨가 혼절해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자 승강장을 감시 중이던 한국철도(코레일) 직원이 이를 발견해 80벳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비상정지 조치를 하고 A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당시 주변에 있던 이용객과 A 씨의 일행도 함께 80벳로 내려가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목과 머리 등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큰 부상 없이 80벳을 회복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코레일 측은 "발 빠른 대처로 80벳 운행에도 지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는데 주변 고객과 함께였기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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