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서산의 한 프리카지노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항원이 검출됐다.
서산시는 14일 오후 1시 30분께 고북면의 한 육용 오리프리카지노에서 고병원성 AI 의사 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출하를 앞두고 있던 이 프리카지노 측이 전날 오후 동물위생시험소에 출하 전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현재 이 프리카지노은 총 14동의 축사에서 육용 오리 2만 80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사육 중인 모든 프리카지노를 살처분할 방침이다.
시는 또 프리카지노주의 프리카지노 밖 출입을 금지하고 반경 10㎞ 의 116개 농가에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해당 농가들은 가금류 총 20여만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주변 500m 내엔 가금 농가가 없는 상황으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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