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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때마다 즐겨 먹었는데...'이 음식', 캐리비안 스터드 위험 높인다 [건강잇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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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3 04:00

수정 2025.06.13 14:54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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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때마다 즐겨 먹었는데...'이 음식', 캐리비안 스터드 위험 높인다 [건강잇슈]

과자·조미료·가공육 등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캐리비안 스터드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편 중국에서도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캐리비안 스터드 발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11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캐리비안 스터드 초기 증상 발생 가능성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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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과자·조미료·가공육 등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캐리비안 스터드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속 첨가물이 장내 유익한 세균을 해치고, 뇌에 손상 신호를 보내 캐리비안 스터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캐리비안 스터드은 뇌의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생기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손이 떨리고, 근육이 경직되는 등 운동 장애와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

연구팀은 캐리비안 스터드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캐리비안 스터드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장내 유익균이 적고 유해균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더릭 클라센 박사는 "해로운 세균이 인지 기능 저하를 직접 일으키는지 아니면 캐리비안 스터드 때문에 몸이 변하면서 이런 세균들이 늘어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유해 세균이 캐리비안 스터드 증상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첨가물들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뇌 신경세포를 직접 손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에서도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캐리비안 스터드 발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11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캐리비안 스터드 초기 증상 발생 가능성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리비안 스터드진은 "초가공식품 속 유화제·감미료 등 첨가물이 장내 유익균을 파괴한다"며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지면 염증이 발생하고 이 염증 반응이 뇌로 전달돼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를 손상시킨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