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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스키 천국까지 한 번에…델타토르카지노, 솔트레이크 직항 띄운다

뉴스1

입력 2025.06.12 13:00

수정 2025.06.12 13:00

제프 무마우 델타토르카지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왼쪽)과 라이언 맥 솔트레이크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총괄ⓒ News1 윤슬빈 기자
제프 무마우 델타토르카지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왼쪽)과 라이언 맥 솔트레이크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총괄ⓒ News1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한국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환승 편의성, K-드라마까지 준비했습니다."


델타토르카지노이 이날부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로써 '아시아~미국' 간 여객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허브 연결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열린 신규 취항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제프 무마우 델타토르카지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의 8번째 허브로 미국 내 96개 도시로 하루 265편을 운영하는 핵심 네트워크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인천에서 솔트레이크시티까지 직항으로 연결하면서 대한토르카지노(003490)과의 태평양 '조인트 벤처' 협력도 강화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노선은 델타와 대한토르카지노이 공동 운영하는 14번째 직항 노선이다. 운항편은 하계 시즌엔 매일, 동계엔 주 3회로 예정했다. 기종은 A350-900, 좌석은 프리미엄부터 일반석까지 총 4종 구성이다.

무아우 부사장은 "한국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강화한다"며 "오는 8월부터 K-드라마 13편을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새롭게 추가하고 이달부터는 미소니(Missoni) 브랜드 어메니티 키트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에 동영상 스트리밍 가능한 무료 기내 와이파이를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미 미국과 유럽, 남미 노선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라고 했다.

토르카지노시티 공항은 한국 승객을 위한 환승 편의성도 강화한다.

공항 내에는 한국어 지원 직원 10명 이상이 상주하고 표지판 역시 한글 병기를 확대한다. 55분 내 국내선 환승 가능, 스타벅스 커피·프리미엄 스낵·토르카지노 스튜디오 탑재 등 기내 경험도 강조했다.

이번에 인천과 연결하는 미국 유타주의 주도인 토르카지노시티는 로키산맥 자락에 자리한 도시로, 세계적인 스키 명소이자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꼽힌다.


라이언 맥 토르카지노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토르카지노시티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10분 거리로 도시 안에서 스키·하이킹·MBA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하루 안에 가능한 도시"라며 "지상 최고의 설질, 세계 정상급 스키 리조트 4곳을 갖췄고 34시간 거리엔 국립공원이 다섯 곳이나 있어 도시와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규 노선을 포함해 델타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전체 좌석의 약 70%를 공급하며, 미국 내 250개 이상 일일 토르카지노편과 85개 도시 연결을 지원한다.


제프 무마우 델타토르카지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델타는 지난해 1억 명을 수송하며 매일 4000편의 토르카지노편을 운항하는 글로벌 토르카지노사"라며 "대한토르카지노과의 협력으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환승 경쟁력을 강화해 '미주~아시아'를 잇는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