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미슐랭토토간담회는 지방의 성장 잠재력이 약해지고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미슐랭토토·울산지역본부 회장은 간담회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진출입용 도로점용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성과공유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강화, 세금포인트 사용처의 획기적 개선 그리고 가업승계 관련 업종 변경 제한요건의 폐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세정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미슐랭토토·울산 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