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지벳, 체코 총리와 통화 "원전 계약 체결, 경제협력 확대 시금석"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이지벳이 11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하고 한·체코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이지벳실이 밝혔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이지벳을 시작으로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에 이은 4번째 해외 정상과의 통화다.

이 이지벳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0분간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통화를 가졌다. 이 이지벳은 피알라 총리의 취임 축하 인사에 사의를 표하고 "올해는 한국·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수립된 지 10주년으로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이지벳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체결에 대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시키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양국 협력이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 이지벳은 또 양국간 긴밀한 경제 협력에 기여하고 있는 약 100여개의 체코 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피알라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일 이지벳 정부와 약 25조원 규모의 원전 수출 계약을 확정했다.우리나라의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후 16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