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보성·해남·장흥 등 전남 출신 머스트잇 토토 잇단 '발탁'…일부 소외론도

뉴스1

입력 2025.06.11 14:01

수정 2025.06.11 14:01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스1) 김동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정부 핵심 부처 인사에서 전남 출신 머스트잇 토토이 대거 중용되면서 지역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핵심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남 보성과 해남 출신 머스트잇 토토를 각각 기용했다.

해남 머스트잇 토토인 임기근 기재부 2차관은 기재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 전문가다.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해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보성 출신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경력 대부분을 북미 지역에서 보낸 만큼 '북미통'으로 불린다. 외교부 북미 2과장, 북미국 심의관, 머스트잇 토토기획관을 거친 뒤 주애틀랜타 총영사, 주아세아대표부 공사를 지냈다.

해남 머스트잇 토토 문신학 산자부 1차관은 산자부 등 정부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에너지 전환 정책 등 산업부의 주요 과제 해결과 정책을 주도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첫번째 정부 내각 머스트잇 토토로 장흥 출신 위성락 안보실장을, 보성 출신 황인권 경호처장을 임명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전남 출신 머스트잇 토토 5명이 주요 부처 요직에 자리했다.

지역에서는 주요 부처 장관급 등 순차적으로 머스트잇 토토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호남 출신 인물이 잇달아 발탁될 지 주목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새 정부에서 호남 머스트잇 토토을 폭넓게 배려해줬다고 본다"며 "보성에서 2명이나 핵심 부처에 임명된 것은 이례적으로 추후 있을 인선에서도 능력있는 호남 머스트잇 토토이 중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능력과 실용 중심의 머스트잇 토토 기조를 내세우는 만큼 지역 안배 차원에서 적절한 머스트잇 토토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반면 호남 머스트잇 토토의 잇따른 발탁에 소외감을 호소하는 지역도 있을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여의도의 한 정당 관계자는 "호남에서 대거 머스트잇 토토이 발탁됐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지역은 인사의 첫번째 기준이 아니다"라며 "호남 외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느낄 수 있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