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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원타임카지노 보고 가세요"…전주에 내려온 '책쾌'

원타임카지노1

입력 2025.06.08 15:39

수정 2025.06.08 15:39

북적이는 원타임카지노책쾌 현장. 2025.6.8/뉴스1 신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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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원타임카지노책쾌 현장. 2025.6.8/뉴스1 신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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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카지노=뉴스1) 신준수 기자 =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책들이라 그런지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

8일 오후 2시께 찾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일원. 이곳에서는 전국의 독립원타임카지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주책쾌' 행사가 한창이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내 부스를 돌아다니며 저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거나,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느라 분주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렸고, 행사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박 모 씨(30대·전주)는 "책을 자주 읽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한자리에서 다양한 독립원타임카지노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르다"며 "특히 직접 만든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정성이 느껴졌다. 천천히 들춰보다가 결국 한 권 골라 샀는데, 마치 작가의 일기를 엿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편집자와 작가들은 부스에 방문한 방문객에게 직접 작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시민들은 궁금한 점을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더 깊이 있는 경험을 즐겼다.

온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 모 씨(40대)는 "시장 한편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는 걸 원타임카지노 처음엔 잠깐 구경만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 보니 분위기가 좋더라"며 "아이도 생각보다 흥미를 보여서 함께 책을 읽고, 엽서도 골라보며 오랜만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계획에 없던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 모 씨(23)는 "나도 언젠가 글을 써서 책을 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여기 있는 책들을 보니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상업적인 원타임카지노과는 다른, 꾸밈없는 진심이 담긴 책들이라 더 와닿았다. 작가분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많아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만이 가진 고유한 출판문화 역사를 탐구하고, 전국 각지의 독립원타임카지노을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전북 최초 북페어 전주책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이번 북페어가 전국의 독립출판을 꿈꾸는 이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뜨거운 영감을 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타임카지노책쾌'는 조선시대 전국을 누비며 책을 팔던 서적중개상 '책쾌(冊儈)'의 이름을 본떠 만든 독립출판 북페어로, 전북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전국 각지의 독립원타임카지노 창작자와 원타임카지노사, 책방 등 92팀이 참여해 다양한 책과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