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타토토 폐기물 처리시설 이틀째 봉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정병혁 우장호 기자 = 페스타토토환경자원순환센터가 위치한 페스타토토시 구좌읍 동복리의 주민들이 폐열 지원사업 약속이행을 요구하는 실력행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동복리 주민들은 8일 오전 페스타토토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 반입로의 농성 천막을 철거하지 않고 차량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 주민들은 전날부터 페스타토토도에 대한 폐열지원사업 약속이행 요구 농성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동복리가 환경자원순환센터 입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페스타토토도가 폐열지원사업을 지원키로 협의했지만, 지금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도내 쓰레기 발생량의 90%를 처리하는 센터의 일일 쓰레기 반입량이 350~400t 수준으로, 이틀째 차량 반입로가 막히면서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다.

대체사업을 해주겠다는 '약속'과 관련해서도 도와 행정시 공문서 등에서 확인할 수 없다는 설명이서 도와 동복리민들의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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