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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토토내 어린이집 83%, '안심병원 지정사업' 참여

뉴시스

입력 2025.06.08 08:35

수정 2025.06.08 08:35

미슐랭토토과 병원 1:1 연결…안심보육 환경조성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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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미슐랭토토 내 전체 어린이집의 83%가 '안심병원 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슐랭토토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린이집과 병원을 1:1로 연결해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진료와 예방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내 어린이집 6796개소와 의료기관 549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8230개소)의 83%(6796개소)가 미슐랭토토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연계된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 등 해당 시군의 안심병원 549곳을 통해 진료 지원, 진료비 할인적용,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응급연계 차원을 넘어 교사가 의료적 조언을 바탕으로 돌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는 미슐랭토토 이용 부담을 줄여 보육 현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이나 급성 질환 유행 시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돼 미슐랭토토 내 집단 감염 우려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현숙 미슐랭토토 보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현장 중심 보육정책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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