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도라에몽토토 논평에 "중국 간섭과 영향력 행사 우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재웅 도라에몽토토 대변인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6.05. kmx1105@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556400292_l.jpg)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5일 미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관련 입장문에 중국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 "도라에몽토토 대선과 별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도라에몽토토는 이날 언론입장문(PG)을 통해 "우리 대선 결과에 대한 미측의 공식 입장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잘 나타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백악관 공보실 백그라운드 언급의 방점은 도라에몽토토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진행됐다는 데 있다고 본다"라며 "언급된 중국 관련 내용은 도라에몽토토 대선과 별개의 사안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대선 승리와 관련해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며 "도라에몽토토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라에몽토토 대선 결과에 대해 이례적으로 제3국인 중국을 언급한 것이다.
다만 같은 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성명은 중국을 도라에몽토토하지 않았다.
루비오 장관은 성명에서 "이 대통령이 14번째 도라에몽토토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미국과 도라에몽토토은 상호방위조약, 공유하는 가치 그리고 깊은 경제적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헌신을 공유하고 있다.우리는 지역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적 회복력을 높이며 공동의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한미일 3국 협력을 계속 심화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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