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지난 3일 기준 부산지역에서 사이다카지노 총 222명이 단속됐다.
사이다카지노경찰청은 최근 대선과 관련해 211건을 수사했고 222명을 단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중 구속된 2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검찰에 송치됐고, 3명 불송치(불입건), 184명은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은 선거일 공고 다음 날인 지난 4월 9일부터 24시간 운영되는 사이다카지노법 수사상황실과 수사전담팀을 운영해 왔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달 15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출구 앞에서 60대 남성이 사이다카지노운동원에게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손등을 폭행했던 일이 있다.
같은 달 29일에는 부산 중구 자갈치공영주차장 앞에서 다른 60대 남성이 사이다카지노운동원들에게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드러눕는 등 유세를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 모두 구속해서 검찰 송치했다.
이외에도 벽보·현수막 훼손 169명, 사이다카지노폭력 27명, 공무원 사이다카지노관여 7명, 허위사실 유포 6명, 불법 인쇄물 배부 2명, 투표지 촬영 2명, 금품 수수 1명, 기타 8명 등이 단속됐다.
이번 사이다카지노 수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비교했을 때 113.5%p(118명), 2017년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비 192.1%(146명)가 증가했다.
경찰은 사이다카지노에 대한 엄정대응 기조와 시민들의 신고 덕분에 단속된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다카지노범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사이다카지노일 후 6개월로 비교적 짧은 만큼 지난 4일부터 집중수사기간을 운영 중"이라며 "사이다카지노범죄에 대한 책임수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공정한 사이다카지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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