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허웅, 전 여친 변호사 무고교사 케이슬롯 '무케이슬롯'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5 11:35

수정 2025.06.05 11:35

성폭행 주장 전 여자친구 측 변호사, 케이슬롯의 무고교사 고소에 '증거 불충분' 결론
프로농구선수.연합케이슬롯
프로농구선수.연합케이슬롯

[파이낸셜뉴스] 프로농구 선수 허웅(32·KCC)이 자신을 성폭행 케이슬롯로 고소한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를 무고교사 케이슬롯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3일 노 변호사의 무고교사 케이슬롯에 대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

허웅은 앞서 지난해 6월, 전 여자친구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억 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케이슬롯로 A씨를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이후 검찰에 송치됐다. 같은 해 10월, 허웅은 노 변호사가 합의금을 노리고 A씨의 허위 고소를 부추겼다며 노 변호사를 추가로 고소했다.


A씨는 허웅에게 피소된 직후 준강간상해 케이슬롯로 맞고소했으나, 경찰은 이 역시 무케이슬롯로 판단했다. 한편,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는 A씨가 술집에서 일했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가 명예훼손 케이슬롯로 고소되어 경찰 수사를 받았다.


노 변호사는 허웅 측 변호인이 무고교사 의혹 제기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허웅 측 변호사를 무고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케이슬롯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