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애경산업, 머스트잇 토토 재활용률 88.9%까지 확대...비용 연평균 11% 감축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5 12:52

수정 2025.06.05 11:24

머스트잇 토토 보관장을 신규 구축한 애경산업 청양공장 중앙물류센터 전경. 애경산업 제공
머스트잇 토토 보관장을 신규 구축한 애경산업 청양공장 중앙물류센터 전경. 애경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머스트잇 토토 배출량 관리 및 재활용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2024년 머스트잇 토토 재활용률을 88.9%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산업 머스트잇 토토 소각 등 머스트잇 토토 처리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협력사와 함께 머스트잇 토토 재활용 프로세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애경산업의 머스트잇 토토 재활용률은 지난 2022년 51.9%, 2023년 79%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88.9%까지 확대됐다.

실제 애경산업은 협력사와 함께 청양공장의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비료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가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머스트잇 토토의 재활용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머스트잇 토토 처리 시 소요되는 비용을 연평균 11% 절감하며 머스트잇 토토의 재활용률은 늘리고, 처리 비용은 감축하는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실천했다.



애경산업은 이와 같은 머스트잇 토토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2023년 청양공장 내 머스트잇 토토 보관장을 신규 구축해 보다 효과적이고 명확한 머스트잇 토토 분류 및 배출량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애경산업 담당자는 "산업 머스트잇 토토로 인한 환경 오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재활용 프로세스 강화를 통한 머스트잇 토토의 재활용 적합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애경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