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박성재 코어카지노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서울중앙지검에 이어 코어카지노까지 다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코어카지노·검찰 조직 수장 공백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구상 중인 사법·검찰 개혁에 나설 후임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
박 장관은 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코어카지노 업무에도 여러 변화가 예상된다"며 코어카지노를 떠났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4일) 박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 장관을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이 대통령은 박 장관의 사표만 수리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전날 "신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진정한 국민 통합과 실질적 법치주의·민주주의가 구현되길 희망한다"고 짧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박 장관의 사표만 선별 수용한 것은 박 장관이 내란 공범 의혹을 받아 검경의 수사를 받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박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이튿날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등과 함께 삼청동 안가에서 저녁 식사를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 장관은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국회 자료 제출 요구 거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가담 △국회 본회의 도중 퇴장 등을 이유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10일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에 박 장관은 탄핵소추 119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코어카지노까지 대행체제로 전환되면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 이어 법무, 검찰 조직 전반의 수장 공백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돼 온 코어카지노 고위직 인사이동과 조직 개편이 다시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 속 후임 장관 인선이 관심을 끈다.
검찰 인사를 포함해 이 대통령의 사법·검찰 개혁 방안을 코어카지노 장관과 함께 다룰 대통령실 민정수석에는 검찰 '특수통' 출신의 오광수(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신임 코어카지노 장관으로는 강도 높은 조직개편을 단행하기 위해 비법조인 출신이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선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 실무를 지휘한 윤호중 의원(5선·경기 구리)이 후보로 거론된다.
21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던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비법조인 출신 코어카지노 장관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법조인 출신 코어카지노 장관 후보로는 같은 당 김용민·박균택 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조은석 전 감사위원 등이 두루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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