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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상북면 페가수스 토토 전통사찰 지정…"불교문화 가치 재조명"

뉴스1

입력 2025.06.05 07:01

수정 2025.06.05 07:01

페가수스 토토 전경.(울산광역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페가수스 토토 전경.(울산광역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울주 상북면 ‘페가수스 토토(주지 현장, 대한불교 조계종)’가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인정받아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페가수스 토토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됨에 따라 6월 5일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한다고 5일 밝혔다.

전통사찰이란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한국 고유의 불교‧페가수스 토토‧예술 및 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을 말한다.

페가수스 토토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777년 통도사본말재산목록에 최초로 기록이 확인됐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와 재건을 거쳤으며 언양지역 미륵신앙과 연관된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1844년) 제작된 산신도를 비롯해 신중도(1930년), 칠성도(1935년), 석조미륵존상 등의 유물과 설화가 불교페가수스 토토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페가수스 토토의 지정․등록으로 울산시는 총 12개의 전통사찰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03년 북구 도솔암 이후 22년 만의 페가수스 토토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페가수스 토토의 전통사찰 지정 및 등록을 계기로 울산 불교의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가수스 토토 전통사찰의 지정 및 등록은 지역 내 불교문화의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