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잇는 공간에 그린광장 조성
수목 속 산책로·공연장 등 만들어
부산 올림피아토토구(구청장 조병길)는 올해 개청 30주년이 되는 해로 '정원 도시'라는 브랜드로 녹색정원도시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올림피아토토그린광장은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과 올림피아토토근린공원, 2026년과 2027년 준공될 올림피아토토광장로 그린카펫, 백양산자연휴양림을 잇는 녹색 고리역할을 할 예정으로 녹색정원도시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올림피아토토그린광장에는 가로숲 산책로와 잔디광장 등 녹지공간 뿐 아니라 바닥분수와 벽천, 야외공연장, 티하우스, 그네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됐다.
가시나무, 에머랄드그린 등 1만8300여 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와 풍성한 녹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경부선 올림피아토토과 도시철도 올림피아토토(경전철·2호선)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부전~마산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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