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완전판매 정착… 블랙잭 3만명 선정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블랙잭로 생명보험 1만4818명, 손해보험 1만5960명 등 총 3만778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1년이다.

블랙잭는 보험업계의 완전판매 정착과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조건은 △현재 소속된 보험사에서 3년 이상 근무 △ 불완전판매 0건 △모집한 보험계약의 유지율 13회차 90%, 25회차 80% 이상 △최근 3년간 법령 위반으로 제재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 등을 충족해야 한다.

생보 블랙잭는 전체 대상자 중 14.2%로, 평균 연소득은 1억3045만원이다.평균 유지율은 13회차 96.9%, 25회차 95.3%에 이른다. 올해 처음으로 블랙잭을 받은 설계사는 2275명, 생명보험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블랙잭자는 3995명, 제도 도입 이후 18회 연속 블랙잭을 유지한 설계사는 77명이다.

손해보험은 전체 대상자의 12.0%가 블랙잭다. 평균 연소득은 1억1705만원이며, 평균 유지율은 13회차 95.4%, 25회차 92.2%다.손해보험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블랙잭자가 올해 선정인원의 50.2%(8015명)에 달한다. 올해 처음 블랙잭받은 설계사는 3062명, 18회 연속 블랙잭을 유지한 설계사는 562명이다.

생명보험협회는 블랙잭에 인증서와 아이디(ID)카드, 고객상담·홍보용 리플렛을 제공하고 인증기간에 인증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한다. 손해보험협회도 인증서와 함게 인증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해 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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