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수뇌부 공백 불가피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임기를 시작한 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은 5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일명 'F4 회의') 참석을 끝으로 퇴임한다. 금감원 역사상 역대 최연소이자 첫 검찰 출신인 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은 △레고랜드 사태 △태영건설 워크아웃 △고려아연 및 홈플러스를 둘러싼 MBK 논란 등 각종 현안 속에 활발한 정책 소통을 이어간 인물이다. 동시에 과도한 금융시장 개입이란 지적 등 각종 관치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상위기관인 금융위와의 엇박자로 구설에 올랐다. 이른바 '월권 논란'이다. 옛 윤석열 검찰 사단의 '경제특수통'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공매도 일부 재개 희망",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유예는 비겁한 결정", "상법상 특별배임죄 폐지" 등의 발언은 금감원의 권한을 넘어섰다는 비판이 거셌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8일 정책공약집을 발표하면서 "기획재정부 예산 기능은 분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메이저카지노사이트위도 감독업무와 정책업무가 뒤섞여 있어서 이를 분리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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