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차없는거리 집중유세.."판 뒤집힌다"
"공돌이·공순이도 대통령할 수 있어야"

[파이낸셜블랙잭사이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6·3 대선을 이틀 앞두고 "지금 판이 뒤집어지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신촌역 인근 차없는거리 입구 유세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사퇴하고 저를 지지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블랙잭사이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하면서 대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을 이제까지 가짜라고 하고 '이제부터 진짜'라고 하는 가짜를 물리치기 위해 블랙잭사이트 뒤집어지고 있다"며 "가짜는 국민들이 겁이 나서 방탄조끼를 입어야 연설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씨 관련 논란의 발언을 직격했다. 김 후보는 "저는 청계천에서 재단보조부터 시작해 공장에만 7년 다녔다.
김 후보는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어떤 직업을 가졌든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대통령, 국회의원 뭐든지 될 수 있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역화폐 공약을 겨냥해 "청년들에게 현금을 얼마씩 나눠준다고 하는데 부스러기 돈을 받아서 미래가 있나"라며 "저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을 주축으로 구야권이 추진했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악법'으로 규정하면서 "노란봉투법을 또 통과시키겠다는 대한민국에 어느 기업이 오겠나"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31조원을 들고 미국으로 가는 이유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때문만이 아니라 노조때문에 가는 점도 있다"고 주장했다.
저출산 대책으로는 '아이 1명당 1억원' 공약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아이를 낳으면 2500만원을 드리고, 초등학교·중학교 입학시 1500만원씩, 고등학교 입학시 2000만원을 드리겠다"며 "아이를 개인이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나라가 키운다는 정신을 갖고 결혼과 출산을 늘려 출산혁명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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