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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기 아동 30명…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도입에 3분의 1로 '뚝'

뉴시스

입력 2025.06.01 15:40

수정 2025.06.01 15:40

복지부 '2024년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대상 아동 현황 보고'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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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지난해 출생 후 유기된 아동이 3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도입 영향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1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4년 보호 대상 아동 현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 보호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학대, 부모 사망, 부모 이혼 등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양육하기 어려워 지방자치단체가 보호 조치한 아동은 1978명으로 조사됐다. 남아는 1024명, 여아는 954명이었으며 이 중 100명은 장애아였다.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조치 발생 이유를 보면 학대가 8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 사망(268명), 미혼 부모 또는 혼외자(219명), 부모 이혼(171명), 부모 교정시설 입소(140명), 부모 빈곤·실직(105명), 부모 질병(94명), 보호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46명), 비행·가출·부랑(36명) 순이었다.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된 아동은 30명이었으며 이 중 21명은 서울에서 발생했다.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아동은 2020년 169명이었으나 2021년 117명, 2022년 73명, 2023년 88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유기 아동 수가 전년보다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 배경에는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시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는 경제적·신체적·심리적 이유 등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임산부가 불가피한 경우 자신을 밝히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해 산모와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 보호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지원 제도 시행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1552명의 위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5995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138명이 원가정 양육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을 선택한 임산부는 8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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