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6월 9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전국 물놀이형 수경콤프카지노 약 3300곳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물놀이형 수경콤프카지노은 바닥분수와 폭포, 실개천 등에서 어린이와 시민이 물놀이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인공콤프카지노물이다. 지난해 기준 공공 1891개소, 민간 1434개소 등 전국에 총 3325개소가 신고돼 있으며, 이 가운데 바닥형 분수가 1882개소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은 1072개소다.
환경부는 최근 3년간 수질기준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콤프카지노과 신규 신고 콤프카지노, 이용객이 많은 콤프카지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수경콤프카지노 운영자는 수질검사를 15일에 1회 이상 실시하고, 저류조는 주 1회 이상 청소해야 한다. 용수는 필요시 즉시 교체해야 하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소독이나 청소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환경부는 사전 홍보도 병행한다. 점검 개시 전인 5월 중 유튜브 영상 '슬기로운 물놀이형 수경콤프카지노 탐구생활'과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경미한 위반은 계도 중심으로 대응한다. 다만 수질 초과 등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콤프카지노 운영자에게는 수경콤프카지노 개장 전 또는 운영 첫날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만 개방하라는 권고가 내려진다.이를 콤프카지노할 경우, 개방 중지 및 긴급 소독 또는 용수 교체 등의 조치가 요구된다.
이용자에게는 수경콤프카지노 사용 전 손발 씻기, 장시간 물놀이 자제, 상처 부위 접촉 금지, 애완동물 출입 금지 등 주의 사항이 안내된다.현장에는 안내판을 통해 주요 행동 수칙을 시각적으로 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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