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오월벳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수상오월벳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상 인명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한 늦더위에 대비해 오월벳대책 기간을 1개월 연장 운영한다.
우선 하천·계곡은 노후 오월벳시설과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위험구역 안내표지판을 구체적으로 표기한다.
국립공원에 위치한 계곡은 출입금지구역 100개소와 한시적 허용구역 106개소를 구분해 운영한다.
해수욕장은 개장 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개장 기간에는 오월벳요원 배치,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예찰을 강화한다.
사고위험이 높은 저수지·제방은 오월벳시설을 확충하고 낚시터는 낚시명예감시원을 위촉해 오월벳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 하나개·영흥, 당진 석문방조제, 태안·부안·고창 등 서·남해 갯벌 활동객이 많은 지역은 간조시간 전 순찰·계도를 실시한다.지역 주민을 연안 오월벳로 위촉해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한다.
시기별 위험도를 반영해 단계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물놀이 오월벳사고 예방을 위한 오월벳수칙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한경 재난오월벳관리본부장은 "올여름 수상 오월벳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물놀이를 즐기실 때는 오월벳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