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판매 0건·정도영업 실천한 시스템 베팅 선정
![[서울=뉴시스] 생명보험시스템 베팅와 손해보험시스템 베팅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1/202506011202039543_l.jpg)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2025년 시스템 베팅 3만778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생명보험 1만4818명, 손해보험 1만5960명이다. 인증기간은 이날부터 1년간이다.
시스템 베팅 제도는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양 협회의 대표 인증제도다. 보험업계의 완전판매 정착과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 베팅은 생·손보사 전속설계사(전속개인대리점) 및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다. ▲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여부 ▲법규 위반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시스템 베팅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현재 소속된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불완전판매가 0건이어야 한다. 모집한 보험계약의 유지율이 13회차 90%, 25회차 80% 이상이어야 된다. 최근 3년간 보험업법 등 관련 법령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생명보험 시스템 베팅는 전체 대상자 중 14.2%인 1만4818명이다. 평균 연소득은 1억3045만원, 평균 유지율은 13회차 96.9%, 25회차 95.3%에 달한다.
생명보험 시스템 베팅자들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시스템 베팅을 받은 설계사는 2275명(15.4%), 생명보험 골든 팰로우(Golden Fellow)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시스템 베팅자는 3995명(27.0%), 제도도입 이후 18회 연속으로 시스템 베팅을 유지한 설계사는 77명(0.5%)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시스템 베팅는 전체 대상자의 12.0%에 해당하는 1만5960명으로, 평균 연소득은 1억1705만원, 평균유지율은 13회차 95.4%, 25회차 92.2%로 나타났다.
특히 손해보험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시스템 베팅자가 올해 전체 선정인원 중 50.2%로 8015명에 달했다. 손해보험 업계 우수설계사들의 전문성 유지와 윤리실천이 지속적·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시스템 베팅자들 가운데 올해 최초로 시스템 베팅받은 설계사는 3062명(19.2%), 제도도입 이후 18회 연속으로 시스템 베팅을 유지한 설계사는 562명(3.5%)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는 시스템 베팅에게 인증서·ID카드, 고객상담·홍보용 리플렛을 제공하고 인증기간 동안 인증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한다. 자체 광고 제작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8월에는 최고의 시스템 베팅를 초청하는 골든 팰로우 인증식을 개최해 시스템 베팅 제도를 널리 알리고, 보험산업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독려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 역시 시스템 베팅에게 인증서를 제공하고 인증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한다. 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험사 사내 홍보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증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시스템 베팅 중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별도 선정해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보험소비자는 생명보험 시스템 베팅 홈페이지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의 '명예의 전당'을 통해 보험설계사의 시스템 베팅 여부를 조회·확인하고, 보험 상품 가입 시 참고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mymmn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