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은행연합회는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피해예방 시스템 고도화 협업 △공동 홍보체계 구축 등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상호 정보공유'를 통한 양 업권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피해예방 시스템 고도화가 논의됐다.
은행연합회는 통신사의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탐지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은행권 데이터(유·무선 발신용 전화번호 DB, 광고 문자 데이터 등)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KT·LG유플러스는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탐지시스템의 AI 분석 정보 등을 활용해 은행권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는 "최근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범죄가 IT기술과 결합해 지능화됐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 또한 큰 만큼 어느 때보다 금융-통신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양 업권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피해예방 인프라 공동 구축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부사장은 "통신과 금융권에서 피해를 보호하는 이중망이 만들어졌다"며 "KT는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으로부터 피해받는 고객이 없도록 후후 앱 등 AI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탐지기술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원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유플러스 부사장은 "AI 서비스 '익시오'의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통신 환경을 구축해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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