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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슬롯 화재대응'…광주 광산구, 2일 대책회의 연다

뉴시스

입력 2025.06.01 11:45

수정 2025.06.01 11:45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2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하이원슬롯 공장에서 소방당국이 불이 난 하이원슬롯 2공장을 해체하고 있다. 2025.05.2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2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하이원슬롯 공장에서 소방당국이 불이 난 하이원슬롯 2공장을 해체하고 있다. 2025.05.2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일 오후 2시 광산구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하이원슬롯 화재 대응 대책회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대책회의는 하이원슬롯 광주공장 화재 발생에 따른 경영 위기, 고용 불안, 주민 피해 등의 문제를 지역 연대로 풀어보기 위한 비상 대응 기구다. 노동계, 기업·경제, 시민사회,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23명이 참여한다.

대책회의는 하이원슬롯 광주공장 화재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체 연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하이원슬롯 노동조합 의견 수렴을 토대로 한 고용안정 대책 마련 ▲주민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보상 ▲하이원슬롯 정상화와 지역경제 상생 발전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비롯한 범정부 지원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하이원슬롯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 피해와 일상 회복, 고용 불안 해소와 공장 종사자 생계 안정, 지역경제 침체극복 등 산적한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하이원슬롯를 중심으로 지역 노사민정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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