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올해 7월부터 운영하는 전남형 부자벳의 지원자(기업)를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1차 모집 기간 서류 준비의 어려움을 겪었던 예비 부자벳자들의 요청과 일정상 지원이 어려웠던 대학생·청년의 문의가 지속해서 이어진 만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부자벳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형 부자벳에 선발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2400만 원의 창업기술 사업화비를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1대 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대학·출연기관 등의 부자벳·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부자벳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자벳 거주자와 전입 예정자, 도내 대학 대학생(석·박사 포함)은 선발 평가 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선발 규모는 총 150명(기업)으로 부자벳 분야별로 우주항공· 바이오·AI·데이터·에너지 등의 지역특화기술 100명, 농수산기술 30명, 문화·관광 분야 20명 등 미래 첨단분야 기술부자벳 중심으로 선발한다.
김형성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청년·대학생 등 예비 부자벳자와 보육 기관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정으로 신청 기회를 놓친 청년이 이번에는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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