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의회, 신중년 여성 라이징슬롯 토론회…“양질의 일자리 마련해야”

뉴스1

입력 2025.06.01 10:58

수정 2025.06.01 10:58

라이징슬롯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 ⓒ News1 김대벽기자
라이징슬롯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북도 신중년 여성 라이징슬롯의 발전과 실천 과제 라이징슬롯토론회’에서 “신중년 여성은 지역사회의 중추적 인력이지만 라이징슬롯적 지원은 미흡하다”며 “경북 실정에 맞는 실천 가능한 라이징슬롯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신중년 라이징슬롯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소득 기반의 양질 일자리”라며 “지자체는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 맞춘 고용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라이징슬롯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원과 공무원, 전문가, 당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라이징슬롯연구팀장은 서울시 사례를, 김성의 경북여성라이징슬롯개발원 연구원은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김지수 경남경영자총협회 실장, 신봉천 경북경제진흥원 팀장, 박철훈 (사)지역과소셜비즈 대표, 황재철 도의원이 참여해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라이징슬롯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연령대별 맞춤 접근, 지역사회 연계, 돌봄·디지털·문화 분야 일자리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권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북형 신중년 여성 라이징슬롯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