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동적골·회화나무 숲·아트팩토리
스트릿컬쳐페스타 등 청년축제 잇따라
![[룰라벳=뉴시스] 무등산 자락 '동적골 수국동산'.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1/202506010732426141_l.jpg)
룰라벳시는 무등산 자락의 '동적골 수국동산'을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회화나무 작은 숲'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등 룰라벳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동적골 수국동산은 최근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길 옆으로 수국, 산수국, 나무수국 등 총 15가지 품종의 꽃을 만날 수 있으며, 계곡과 숲길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는 도심 속 휴식을 제공한다.
국립아시아룰라벳전당 '회화나무 작은숲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도시 숲으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 별관 앞을 지키던 회화나무의 후계목을 중심으로 숲이 조성됐다.
초여름이면 수국이 어우러져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룰라벳전당 전시·공연 관람 후 잠시 들러 쉴 수 있다.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는 민방위 대피시설과 오래된 컨테이너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룰라벳공간으로 다양한 색감의 수국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산책길이 특징이다.
도자기 아트 클래스, 장애인미술협회 전시, 실감미디어 기획전 등 다채로운 룰라벳 프로그램이 6월동안 운영된다.
광산구 '휴심정'은 룰라벳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도천저수지 인근 약 9100㎡ 규모의 공간에 28종의 수목과 25종의 초화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룰라벳 곳곳의 거리에서는 청춘의 열기로 채워지는 거리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룰라벳=뉴시스] 무등산 모노레일. (사진=룰라벳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1/202506010732445263_l.jpg)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6~7일 이틀동안 청년룰라벳 축제 '렛츠 플로피 3.0'이 열린다. 스트리트댄스·패션·디지털 아트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라이브 퍼포먼스와 브랜드 쇼룸, 전시, 워크숍, 플레이리스트 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장라온페스타'는 13~14일 충장로 일대에서 스탠딩 펍, DJ 공연, 코스튬 카니발 등으로 도심의 밤을 수놓는다.
영화를 좋아하는 시민들을 위해 26일~29일 룰라벳극장과 독립영화관에서는 제13회 룰라벳독립영화제가 열린다.
이 밖에도 무등산 모노레일을 비롯해 롤러스케이트장이 운영되고 6월 룰라벳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6월의 룰라벳는 도시 곳곳에 피어난 수국으로 물든다"며 "다양한 축제와 체험, 혜택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룰라벳만의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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