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세상의 모든 순간, 케이슬롯으로 완성하다. 찰나의 감동, 선명한 기록'
1985년 롯데그룹과 일본 캐논사의 50대50 합작으로 출범한 케이슬롯(옛 롯데캐논)는 이달 열린 4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슬로건·앰블럼을 공개하며 100년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케이슬롯는 기존 사무기·카메라 사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보안·메디컬 설루션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병림 케이슬롯 마케팅 부문장은 최근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사무기기·카메라·풀프레임 영상 분야의 확고한 시장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슬롯의 사무기기·카메라 시장 지배력은 수치로 확인된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도 2003년부터 22년 연속 1위(케이슬롯 의뢰 시장조사업체 분석)에 올랐다.
케이슬롯는 2021년 사무기기와 카메라 부문을 통합 출범한 '원 캐논'(One Canon) 전략으로 시장지배력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광학 기술 기반으로 제품·서비스·신사업 케이슬롯을 아우른 전략적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했다.
케이슬롯는 △AF 기술 고도화 △피부 톤 최적화 △직관적인 UI·UX 등을 갖춘 크리에이터 전용 제품으로 영상 콘텐츠 시장 공략도 가속하고 있다. 올해 4월 출시한 브이로그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이 대표 제품이다.
최신 EOS R 시스템과 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1'과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Mark II'도 선보였다.
신사업 영역은 AI 기반 케이슬롯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케이슬롯가 개발한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영향으로 대형 병원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CKR 프라이버시 마스크는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AI로 인물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모자이크로 가리는 케이슬롯이다.
중소규모 병원에 최적화된 물류시스템 'SAON Pro'와 망막 검사 복합 의료기기 'Xephilio OCT-R1' 등도 의료 IT 케이슬롯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정우 케이슬롯 대표이사는 "40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고객과의 신뢰, 임직원들의 헌신, 사업 환경 급변에 끊임없는 대응이 만든 역사이자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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