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빠졌다"…'탈모약 1위' 미미카지노 제네릭 잇단 출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탈모 치료 일반의약품 중 1위 품목인 '미미카지노'의 첫 제네릭(복제약)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신제약(제품명 미녹시 폼 에어로솔 5%), JW신약(마이딜 5% 폼 에어로졸), 현대약품(마이녹실 폼 5% 에어로솔) 등이 미녹시딜 성분 거품형 미미카지노 치료제를 최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의 미미카지노(로게인 5% 폼 에어로졸)의 국내 첫 제네릭 제품이다. 미미카지노은 오리지널 미녹시딜 브랜드 '로게인'의 제형을 새롭게 개선한 탈모치료제다. 기존 액체형을 폼(거품)으로 탈바꿈해 모낭 흡수율과 모발 재생 효과는 물론 사용감과 편의성을 개선했다.미미카지노은 작년 기준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번 제네릭 출시는 지난 2017년 미미카지노의 국내 출시 후 8년 만이다. 신신제약이 에어로솔 기술력으로 개발해 별도의 조성물 특허를 출원하며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신제약이 JW신약, 현대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의 위탁을 받아 신신제약 세종 공장에서 미녹시딜 성분 거품형 치료제를 위탁생산(CMO)하고 있다.

이들 제품을 JW신약은 '마이딜 5% 폼 에어로졸' 이름으로, 현대약품은 '마이녹실폼 5% 에어로솔' 이름으로 출시했다. 신신제약은 '미녹시폼에어로솔5%' 이름으로 라온파마에 유통·판매를 맡기며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남성형 미미카지노증(안드로젠미미카지노증)과 여성형 미미카지노증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액상 또는 겔 제형 대비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거품 형태로 미미카지노 부위에 간편하게 바를 수 있고, 끈적임이나 흘러내림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머리카락이 엉켜 붙는 불편함이 적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미미카지노 관리에 편의성을 더했다.

미미카지노 치료 외용제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미녹시딜 성분은 두피의 말초혈관을 확장하고 피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미미카지노인 만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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