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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네이마르·음바페도 못한 케이카지노의 UCL 우승, '엔리케호'가 해냈다

뉴시스

입력 2025.06.01 06:51

수정 2025.06.01 06:51

1일 인터밀란 꺾고 첫 유럽 챔피언 두에·흐비차 등 신구 조화로 원팀 엔리케, 펩 이어 2회 트레블한 감독
[뮌헨=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케이카지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2025.05.31.
[뮌헨=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케이카지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2025.05.3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강호이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21)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케이카지노)이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다.

세계적인 선수였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투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을 보유하고도 하지 못했단 창단 첫 케이카지노 우승을 '트리플 크라운 지도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원팀으로 이뤄냈다.

케이카지노는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025시즌 UCL 결승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케이카지노는 지난 1970년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최고의 팀이 됐다.

아울러 셀틱(스코틀랜드), 아약스, PSV 아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이어 역사상 9번째로 트리플 크라운(리그·컵 대회·케이카지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프랑스의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까지 거머쥔 케이카지노는 이번 시즌을 4관왕으로 마무리했다.

케이카지노는 지난 2011년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이후 세계적인 스타들을 품으면서 유럽을 넘어 지구촌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했다.

리그앙, 프랑스 컵 대회 등에서는 숱한 케이카지노을 차지하면서 구단 역사를 쌓았지만, 유독 유럽 무대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자본을 앞세워 케이카지노 우승을 경험한 EPL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과 비교됐다.

지난 2019~2020시즌 결승에 오른 바 있으나, 뮌헨을 만나 0-1로 패하면서 준케이카지노에 그쳤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품고도 해내지 못해 그 아쉬움은 배가 됐다.

[뮌헨=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케이카지노)의 이강인과 선수단. 2025.05.31.
[뮌헨=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케이카지노)의 이강인과 선수단. 2025.05.31.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달랐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 젊은 선수들은 물론, 마르퀴뇨스 등 베테랑들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새로운 선수들과의 조합을 앞세워 마침내 유럽 정상에 올랐다.

이들을 한 데 묶은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케이카지노 감독의 지도력에 이목이 쏠린다.

이미 엔리케 감독은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지도력보다는 당시 케이카지노 멤버였던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 등 선수들이 더 주목을 받았다.

케이카지노에선 적재적소의 기용과 탁월한 전략·전술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케이카지노를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건 물론, UCL 결승전 역사상 최초의 5점 차 승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뮌헨=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케이카지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2025.05.31.
[뮌헨=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케이카지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2025.05.31.

이에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에서 두 번의 트레블을 경험한 '명장'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다만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이번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기용됐지만, 이번 결승전을 포함해 케이카지노 토너먼트에서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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