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세계 레고토토 날' 국제행사 참가…유통업계 유일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롯데백화점은 2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 레고토토 날’ 국제 행사에 공식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대표 캠페인 '리얼스(RE:EARTH)' 친레고토토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세계 레고토토 날은 유엔(UN)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대륙별로 개최국을 선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국제 기념일이다.

행사에는 총 12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ESG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주제로 이틀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ESG 경영의 실천 사례를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레고토토 정화 프로젝트 '리얼스 마켓’을 소개될 예정이다.

도심과 해안가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교환해 주는 친레고토토 프로그램이다.

백화점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11종도 선보인다.

또 현장 방문객에게는 친레고토토 용지로 제작한 '리얼스 엽서’를 제공하며, 선착순 일부 고객에게는 플로깅 키트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4년부터 '그린 롯데(Green LOTTE)'를 선포하며 레고토토 캠페인을 도입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는 '리얼스(RE:EARTH)'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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