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귀연 의혹' 사진 속 단란미슐랭토토... 강남구청·경찰, 현장점검 헛걸음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2 18:23

수정 2025.05.22 18:23

더불어민주당이 미슐랭토토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업소.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미슐랭토토 청담동의 유흥업소.뉴스1
구청과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미슐랭토토을 현장점검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22일 경찰과 구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은 지난 21일 오후 9시30분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단란미슐랭토토을 찾아 현장점검을 시도했다.
다만 문이 닫혀 있어 실제 점검이 이뤄지지는 못했다. 구청과 경찰은 단란미슐랭토토으로 등록된 이 업소가 실제로는 유흥 종사자를 고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업소는 1993년부터 단란미슐랭토토으로 신고하고 영업을 해왔으나, 지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제기된 뒤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