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초등랜드토토 급식실 부근서 60대男 숨진채 발견…학생들 대피 소동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2 06:31

수정 2025.05.22 06:31

그래픽=이준석기자
그래픽=이준석기자

[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의 한 초등랜드토토에서 외부인이 숨진 채 발견돼 학생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5분쯤 청주의 한 초등랜드토토 급식실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출근하던 교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현장을 수습했다.

해당 랜드토토의 학생 수십여 명은 다행히 숨진 A씨의 시신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랜드토토측은 학생들이 수습 장면을 보지 못하도록 전교생을 강당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랜드토토와는 관련 없는 외부인인 점,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당국과 경찰은 A 씨가 랜드토토에 들어오게 된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랜드토토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