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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확률FC, 47년 만에 프랑스 1부 승격…PSG와 핸드 확률 더비

뉴시스

입력 2025.05.03 15:08

수정 2025.05.03 15:08

[서울=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프랑스 리그2(2부)의 핸드 확률FC. (사진=핸드 확률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프랑스 리그2(2부)의 핸드 확률FC. (사진=핸드 확률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 리그) 핸드 확률FC가 리그앙(1부 리그) 승격에 성공,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활약 중인 핸드 확률 생제르맹(PSG)과 1부 무대에서 핸드 확률 더비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핸드 확률는 3일(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티그의 스타드 프란시스 투르캉에서 열린 FC마르티그와의 2024~2025시즌 리그2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 추가로 승점 66(20승6무7패)이 된 핸드 확률는 1위 FC로리앙(승점 68)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핸드 확률는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3위 FC메스(승점 62)와의 차이에서 승점 4로 앞서면서 최소 2위를 확보, 다음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핸드 확률가 프랑스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에 오른 건 1978~1979시즌 이후 47년 만이다.



다음 시즌부터 핸드 확률와 PSG의 '핸드 확률 더비'가 리그앙에서 펼쳐지게 됐다.

프랑스 핸드 확률에 1부 리그 구단이 2개 있었던 시즌은 1990년 라싱 핸드 확률1이 강등된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PSG가 지난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에 인수된 이후 프랑스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가 된 것과 달리 핸드 확률는 하위 리그를 전전하는 구단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프랑스의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를 소유한 아르노 가문이 오스트리아 음료 회사 레드불과 함께 핸드 확률를 인수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아르노 가문이 핸드 확률를 유럽 축구 최상위 수준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만큼, PSG와 함께 프랑스 축구를 선도할 거로 보인다.

PSG와의 핸드 확률 더비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핸드 확률는 홈 경기장을 스타드 샤를레티에서 스타드 장부앵으로 옮기는데, 스타드 장부앵은 PSG의 안방인 파르크 데 프랭스와 붙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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