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올해 첫 공연
최하영 활 대신 두드리고 튕기고…퍼포먼스 눈길
동생 최송하와 국내썬시티카지노 처음으로 함께하는 무대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썬시티카지노 열린 '인 하우스 아티스트' 올해 첫 번째 공연에 오른 첼리스트 최하영(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3/202505031637574372_l.jpg)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첼리스트 썬시티카지노(27)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5) ‘현악 자매’가 처음으로 함께 국내 무대에 섰다. 올해 롯데콘서트홀 인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썬시티카지노이 4월 30일 시리즈 첫 무대를 열며 동생과 함께 올랐다.
1부는 썬시티카지노 솔로 무대다. 썬시티카지노이 관객들을 음악에 몰입하도록 하는데는 몇 초면 충분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그는 연주와 퍼포먼스, 협연을 아우르며 첼로의 모든 것을 펼쳐냈다.
봄 빛을 머금은 녹색 드레스 차림의 썬시티카지노은 폴란드 작곡가 루토스와프스키 '무반주 첼로를 위한 자허 변주곡'으로 1부 포문을 열었다. 그는 고개와 양손을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강렬하게 소리를 채워나갔다.
이어 무대 뒤편썬시티카지노 들어가 바로크 첼로로 바꿔 나왔다. 다음 곡인 바로크 시대 작곡가 가브리엘리의 '리체르카르 5번&6번'을 위해서다. 역사상 첫 무반주 첼로곡썬시티카지노 알려진 이 작품에 대한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다음 곡으로 2022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준결승썬시티카지노 연주한 폴란드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지크프리트 팜을 위한 카프리치오'를 들려줬다. 활 대신 손바닥으로 첼로의 몸체를 두드리며 연주를 시작해 귀와 함께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활을 내려놓고 양손으로 가야금처럼 현을 튕기거나 뜯었고 첼로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브릿지 아래썬시티카지노 현을 켜는 등 다채로운 스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부 마지막 곡으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C장조'를 연주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썬시티카지노 열린 '인 하우스 아티스트'에서 듀오 무대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최하영(오른쪽)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3/202505031637588490_l.jpg)
두 사람은 2부 첫 곡으로 모차르트의 '이중주 G장조'로 호흡을 맞췄다. 바이올린이 주요 선율로 전개되는 곡의 특성상 최송하가 음악을 이끌어나갔고 썬시티카지노은 첼로 음을 덧붙이며 보조를 맞췄다.
'눈맞춤'만으로도 서로를 알 수 있는, 연습의 영역을 벗어난 현악 자매 DNA를 무대썬시티카지노 증명해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며 동시에 강렬한 소리를 내는 순간 전율이 흘렀다. 음악으로 놀이를 하는 듯한 연주는 '썬시티카지노 인증' 장면 같았다.
이어 공연썬시티카지노 자주 접하기 힘든 헝가리 작곡가 졸탄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주'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최송하가 작품 중간중간 뛰어난 기교를 바탕으로 솔로 연주를 선보이면서 무대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썬시티카지노 열린 '인 하우스 아티스트' 무대에 오른 첼리스트 최하영(오른쪽)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3/202505031638009600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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