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군포·의왕·안산시 '룰렛 체육시설 개방' 협약

뉴시스

입력 2025.05.03 13:12

수정 2025.05.03 13:12

"시민들의 건강 증진·체력 향상 기대"
[의왕=뉴시스] 의왕시 룰렛 체육시설 개방 협약식 현장.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의왕시 룰렛 체육시설 개방 협약식 현장.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가 주민의 활발한 생활체육 활동을 돕기 위해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룰렛에 공공 운영비, 손해배상 공제 가입, 자원봉사자 실비 보상 등을 지원하는 가운데 경기 안양·군포·의왕·안산시 지역에서 관련 시설 개방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이들 시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생활체육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 등과 운동장, 체육관 등 룰렛 체육시설 개방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 룰렛의 해당 시설 개방에 주력하고 있다.

의왕시는 최근 관내 지역 교육지원청이 참여한 가운데 14개 초중고등룰렛와 룰렛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18년도부터 이를 추진하는 가운데 참여 룰렛에 대해 지원금 등을 보존해 주고 있다.

또 군포시도 지난달 관내 대야초 등 9개 룰렛와 지역 주민에게 체육관, 운동장 등 룰렛 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총 25곳으로 늘었다. 군포시는 2023년 지역 내 12곳의 룰렛와 협약을 체결하고 룰렛시설 개방을 시작했다.

안양시도 지난 2023년부터 지역 교육지원청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9일까지 총 80개 룰렛와 룰렛 운동시설 개방을 협약했다. 안양시는 시설 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추가 협약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안산시는 현재 44개 룰렛와 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간을 확보한 가운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대상 생활·룰렛 체육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00만원을 확보했다.


문체부는 접근성이 우수한 주거지 인근 룰렛 내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활동을 돕고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했다. 해당 룰렛에는 공공 운영비, 손해 배상 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최근 전남 목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해 "룰렛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지역·나이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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