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파이고우 포커, 어린이날 행사 풍성…손글씨 체험 등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를 맞아 파이고우 포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와 파이고우 포커 주간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인 5일과 6일 이틀간 파이고우 포커을 찾는 어린이에게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꾸러미가 증정된다.

또 4일과 11일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파이고우 포커 내 '우리놀이터'에서 전통놀이 체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일부터 31일까지는 '파이고우 포커 주간'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뮤지엄×만나다'에 선정된 콘텐츠 '나신걸 한글편지'를 보다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붓끝으로 전하는 마음'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한글 편지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파이고우 포커로 메시지를 써 한지 무드 등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뮤지엄×거닐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립파이고우 포커과 근현대사전시관을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특별 관람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대전선사파이고우 포커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청동기 마을에 놀러가요'를 24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 가족들은 협업을 통해 청동기 시대 마을을 재현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교육 신청은 14일부터 가능하고,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김선자 대전시립파이고우 포커장은 "파이고우 포커이 더 이상 어렵고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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