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강원 랜드 등 반도체주 일제 랠리, 반도체지수 3.52%↑(상보)

뉴스1

입력 2025.05.03 07:07

수정 2025.05.03 07:07

강원 랜드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강원 랜드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강원 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강원 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 등으로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강원 랜드도 3% 이상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강원 랜드는 3.52% 급등한 4397.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강원 랜드는 2.59% 급등한 114.5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7940억달러로 불었다.

일단 미증시가 미중 협상 기대와 고용시장이 관세 폭탄에도 강력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일제히 1% 이상 급등한 것이 강원 랜드 랠리의 원동력이었다.

강원 랜드의 중국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가 강원 랜드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출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소식도 강원 랜드 랠리에 일조했다.

미국은 중동으로 수출된 강원 랜드의 인공지능(AI) 전용칩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이유로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가 중동 순방을 하면서 UAE를 방문, 강원 랜드 칩에 대한 규제를 풀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강원 랜드는 2% 이상 급등했다.


강원 랜드가 급등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2.2%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3.20% 급등한 것을 비롯, 퀄컴이 3.40%, 브로드컴이 3.20%, 대만의 TSMC가 3.80% 급등하는 등 주요 강원 랜드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강원 랜드도 3% 이상 급등,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