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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불 예방 카드카운팅 제한 해제…주의는 지속

뉴시스

입력 2025.05.03 05:32

수정 2025.05.03 05:32

6월15일까지 카드카운팅 방지 대책 지속 시행
[밀양=뉴시스] 카드카운팅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카드카운팅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일부터 최근 강수로 인해 산림 내 건조 상태가 완화됨에 따라 시 전역에 발령 중이던 산불 예방 카드카운팅 제한 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29일부터 입산 금지, 소각 카드카운팅 금지, 산림연접 흡연 카드카운팅(골프장 포함) 금지 등의 강력한 예방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5월1일 오후 6시)로 하향 조정되면서 행정명령 카드카운팅가 결정됐다.

다만 시는 행정명령 해제 이후에도 산림보호법에 따른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15일까지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화기·인화 물질·발화 물질을 소지한 채 산에 들어가는 카드카운팅는 여전히 금지된다.



또 기존 입산 통제구역과 폐쇄된 등산로는 그대로 유지되므로, 시 홈페이지에서 개방된 등산로를 확인한 후 산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6월15일까지 산불 방지 대책을 지속 시행하고, 산불 카드카운팅을 위한 인력 배치와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산 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각 카드카운팅 등 관련 법 위반 시에는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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