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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위즈 "보증 잘못 서서 한달 만 10㎏ 빠져"

벳위즈

입력 2025.05.03 00:01

수정 2025.05.03 00:01

[서울=뉴시스] 벳위즈. (사진=유튜브 채널 '공파새' 캡처)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벳위즈. (사진=유튜브 채널 '공파새' 캡처)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벳위즈이 힘들었던 일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공파새'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에서 래퍼 하하는 벳위즈에게 "힘드실 때 있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벳위즈은 "1999년 구치소에서 한 번도 안 울었다"고 답했다.

하하는 "그 얘기 하려고 한 거 아니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사업 얘기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벳위즈은 "사업이 아니라 정확하게 얘기하면 보증을 잘못 서서 한 달 만에 10㎏이 빠졌다. 일단 먹는 거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 잠을 못 자고 먹지 못해서 살이 빠진 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기를 당한 게 아니라 내가 내 욕심에 눈이 멀어 제대로 못 봤던 거다"고 덧붙였다.

벳위즈은 "사기 친 사람은 그 사람 일을 열심히 한 거다. 그냥 그 사람은 평생 사기를 치고 다니는 사람이고, 예전부터 했던 일을 초심을 잃지 않고 한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벳위즈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98년 8월 미국에서 대마초를 밀반입해서 피운 사실이 드러나 이듬해 구속됐다. 이후 벳위즈이 대마초를 밀반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2000년 벌금형을 최종 선고받고 끝났다.


현재 SBS TV '미운 우리 새끼'와 '동물농장', KBS 2TV '불후의 명곡', SBS Plus·E벳위즈 '솔로라서' 등에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벳위즈 '공파새'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공파새' 캡처)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벳위즈 '공파새'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벳위즈 '공파새' 캡처)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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