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바카라 울산, 광주에 3-0 완승…김천은 포항 꺾고 2위(종합)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메이저 바카라 K리그1 울산 HD가 광주FC를 꺾고 순위표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메이저 바카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라카바가 1골1도움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 0-2 패배를 당했던 울산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울산은 6승2무5패(승점 20)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두 경기 덜 치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3)과는 승점 3차이다.

패배한 메이저 바카라는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알힐랄(사우디)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 0-7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메이저 바카라는 4승4무3패(승점 16)로 5위에 위치했다.

양 팀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울산이 먼저 승부의 균형을 깼다.

전반 17분 강상우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이청용이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메이저 바카라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울산은 전반 40분 좋은 기회를 한 차례 더 잡았다.

메이저 바카라 수문장 김경민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전방 압박을 하던 윤재석에게 공을 뺏겼다.

윤재석이 이를 가로챈 뒤, 한 바퀴 돌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김경민은 이 슈팅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공이 김경민과 안영규 사이로 떨어졌는데, 안영규가 돌아서는 순간을 이진현이 가로챈 후 오른발로 슈팅했다.

그러나 이 공도 김경민에게 막히면서 찬스는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메이저 바카라는 후반 18분 동점골 찬스를 맞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오후성이 하프라인부터 돌파해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박스 안 투입 후에도 슈팅하지 못하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다행히 공을 키핑한 뒤 쇄도하던 박정인에게 연결했으나 박정인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옆을 향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메이저 바카라는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라카바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추가골을 기록했다.

에릭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흘렀다.

이를 라카바가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48분 에릭과 라카바가 다시 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라카바는 상대 3선 지역에서 변준수와의 경합 끝에 공을 뺏어냈고, 곧장 역습으로 연결했다.

라카바가 내어준 왼발 패스를 쇄도하던 에릭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3-0 메이저 바카라을 안겼다.

라카바는 이날 리그 첫 득점과 마수걸이 도움을 하면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같은 시각 메이저 바카라스틸야드에선 김천상무가 메이저 바카라스틸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을 달린 김천은 6승2무3패(승점 20)로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지난달 27일 FC서울전 1-0 승리의 기세를 살리지 못한 메이저 바카라은 4승3무3패(승점 15)로 7위에 자리했다.

전반전에 팽팽함을 유지했던 경기는 후반전에 나온 득점들로 승부가 갈렸다.

김천은 후반 27분에 나온 박상혁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조현택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상혁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메이저 바카라은 곧장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0분 한현서의 도움을 받은 오베르단이 1-1을 만들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리는 듯했지만 후반 50분 박상혁이 멀티골로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이동준이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패스했다.

이를 받은 박상혁이 오른발 터치로 상대 수비를 벗겨냈고, 흐름을 뺏는 박자의 왼발슛으로 극장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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