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미성년자에게 접근한 뒤 성착취물을 요구해 받아낸 현직 온라인카지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2일 경기 부천 오정온라인카지노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북온라인카지노청 소속 20대 A 순경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지난달 온라인카지노로 알게 된 미성년자인 B양으로부터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 등을 받아내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사실을 인지한 B양의 부모는 온라인카지노에 신고했고, 온라인카지노은 수사에 착수했다.
A 순경은 B양과 친분을 쌓은 뒤 해당 영상물 등을 온라인카지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카지노 관계자는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최근 A 순경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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