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사위원들 "정청래, 입틀막 넘은 '몸틀막'…바카라사이트 추천직 물러나야"

[서울=뉴시스] 한재혁 한은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바카라사이트 추천을 향해 "책임을 망각한 채 편파적인 회의 진행을 일삼는 태도를 바로잡고 직에서 물러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법사위에서 정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향해 가증스럽다는 표현으로 법원행정처장과 대법관 전원을 모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런 부당한 언행에 항의한 우리 당 곽규택 의원에게 정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일방적 경고와 퇴장 명령을 내렸고 이에 불응하자 경위에게 '강제로 끌어내라'고 지시하는 과잉 대응을 했다"며 "입틀막(입을 틀어 막는다)보다 더한 몸틀막(몸을 틀어 막는다)이다. 합법적인 의사진행을 가장한 의회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 바카라사이트 추천에게는 의원을 끌어낼 권한이 없다"며 "국회법 제143조에 따르면 국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호권을 발동할 수 있는 사람은 의장 뿐이다.바카라사이트 추천은 국회법 제145조에 따라 회의 질서를 유지할 수는 있으나 경위를 동원해 의원을 끌어낼 권한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매 회의마다 상대 정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쟁적 품평과 정치적 낙인찍기, 의사진행을 빙자한 반복적 발언 개입을 일삼고 있다"며 "이는 바카라사이트 추천으로서의 중립성과 품위, 절제된 권한 행사 원칙을 전면 부정하는 행위이며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독단적 태도"라고 강조했다.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은 "법사위에서 바카라사이트 추천의 독단적 운영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의사진행 태도나 의사진행을 빙자한 질문권 독점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항의를 하지만 정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이것을 고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된다면 법적 조치 등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이날 열린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천 법원행정처장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된 것을 두고 '최고 법원의 판결과 법관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필요하다'고 하자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좀 가증스러워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 의원이 고성 항의하자 정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곽 의원을 향해 퇴장 명령을 내렸다.곽 의원이 이에 응하지 않자 바카라사이트 추천 경위를 호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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